배우 김혜선 세번의 이혼. 과연 이유는?

배우 김혜선의 파경설 보도가 나오면서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혜선의 이번 이혼은 3번째 이혼인데요. 2020년 9월 3번째 남편이었던 사업가 이차용 씨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김혜선의 두 번째 이혼의 결정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돈 문제였습니다. 끊임없이 돈을 요구하는 두 번째 남편의 요구가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시 김혜선에서 흉기까지 휘두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 기기도 했습니다.

 

 

김혜선의 세 번째 이혼 이유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전해진 것은 없습니다. 김혜선 본인이나 소속사 측에서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두 번째 이혼 이후 전 남편의 17억 원대 빚을 떠안으며 고통을 겪어야 했던 김혜선. 세 번째 이혼을 겪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김혜선은 2번째 이혼 결정적 이유

김혜선이 두 번째 이혼을 통해 전 남편의 빚을 떠안고, 급기야 파산 신청까지 하게 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김혜선은 두 번째 이혼 사유과 관련해 세 번째 결혼을 한 뒤 방송을 통해 직접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김혜선은 2017년 '스타쇼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습니다. 당시 김혜선은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많은 아픔을 지닐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억울한 부분도 있고, 속상할 때도 많다"라고 담담히 당시의 심경을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지난번에 보니까 빚의 액수가 상당하더라"라며 조심스레 물었는데요.  김혜선은 두 번째 남편을 언급하며 "재혼 후 남편이 본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내게 의지해 계속된 금전을 요구했다. 성공하면 얼마든지 밀어줄 수 있지만, 결과물 없는 사업을 운영했다. 그래서 금전적 지원을 중지했더니 여러 명을 데리고 방송국 대기실로 찾아와 매니저와 코디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혜선은 "그때 당시에 너무 무서웠다. 좁은 대기실에 단둘만 들어가 대화를 시작했다. 전 남편이 당당하게 금전을 요구했고, 내가 돈이 있으면 주지만 돈도 없고 아이들도 키워야 하니까 당분간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더니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김혜선은 "나까지 분노하면 큰일 나겠다 싶어서 굉장히 차분하게 대처했다. 흉기를 뺏어서 내려놓고 다시 차분히 얘기했다. 그러니까 나중에 '미안하다. 제발 도와달라'고 하더라. 근데 거기서 끝난 게 아니라 앞으로도 돈을 안 주면 또 그렇게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나갔다"며 "놀란 마음을 간신히 누르고 녹화를 마쳤다"고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고백했습니다.

 

 

김혜선은 "창피한 걸 떠나서 내가 죽을 것 같았다. 도저히 아이들을 잘 키울 자신이 없을 정도로 힘든 시기였다"며 "결국 변호사를 선임해서 이혼을 결심했더니 오히려 위자료를 요구했다. 아이를 데려간다고 해서 안 된다고 했더니 그러면 자기 빚을 갚고 친권을 다 가져가라고 하더라"며 엄청난 빚과 양육권을 맞바꿨다는 점을 밝혔습니다.

이어 눈물을 보인 김혜선은 "욕심이 과하면 화를 입는다. 빨리 빚을 갚아야겠다는 생각에 일을 시작했다. 프랜차이즈 커피숍을 계약했는데 사기였다. 낮은 이자로 빌린 돈 마저 제대로 갚지 못했다"라며 "결국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는 죽어야 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잠을 한 번도 편하게 자지 못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습니다.

 

 

 

 

 

 

당시 김혜선은 전 남편의 17억 원대 빚에 이어 사기까지 당하게 되면서 23억대 빚은 진 상태에서 결국 파산 신청을 하게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김혜선 세 번째 결혼과 이혼

이렇게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김혜선이었기 때문에 세 번째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때 팬들은 그녀가 이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특히, 세 번째 남편 이차용 씨와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에, 김혜선이 드디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되는 구나 등의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혜선은 세 번째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고, 현재까지 알려진 결정적인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통상 유명 배우의 이혼 보도가 나오면 소속사 측이 관례적인 차원에서라도 입장을 밝히곤 하는데요. 김혜선의 경우에는 소속사도 본인도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아고 있어서, 혹시라도 말 못할 사정이나 배경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혜선 나이 프로필

이름 : 김혜선 (金慧渲, Kim Hye-seon)
출생 : 1969년 9월 28일, 서울특별시 중구
국적 : 대한민국
신체 : 160cm, 43kg, A형
학력
충무초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안양예술고등학교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연극영화과
직업 : 배우
데뷔 : 1987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
소속 : 아이티이엠

김혜선은 1980년대 김혜수 하희라와 더불어 대표적인 하이틴 스타로 손에 꼽히던 인물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예쁜 미모로 관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의 권유로 '예쁜이 선발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중년의 억센 아줌마 캐릭터로 인식되는 경향이 많이 있지만, 김혜선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인기가 굉장한 미녀 여배우로 인식되곤 했습니다.

 

 

 

 

 

데뷔작인 청소년 드라마 '푸른 교실'을 비롯해 '조선왕조오백년' '사랑이 꽃피는 나무'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 1993년 한 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에서 헤로인으로 출연했는데요. 당시 상대 배우가 최민수였습니다.

 

하지만 1995년 결혼 이후 그녀의 삶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요. 결혼 직후 미국으로 떠났지만 2년 만에 귀국했을 때 영화계로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를 위주로 활동하다 2003년에 이혼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 결혼은 이혼 1년 뒤인 2004년에 이뤄졌지만 3년 뒤인 2007년 파경을 맞게 됩니다. 이후 김혜선은 2016년 3번째 결혼을 했지만, 결혼 4년만인 2020년 9월 또 다시 파경을 맞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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