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은 70세를 넘긴 원로배우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윤식당과 같은 예능을 통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윤여정 프로필
윤여정 나이는 1947년 6월 19일생으로 고향은 경기도 출신입니다. 윤여정 학력은 이화여자고등학교이며,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중퇴입니다.
윤여정 데뷔는 1966년 T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지요. 윤여정은 1970년 MBC로 옮겨 1971년 영화 <화녀>가 인기를 끌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MBC 일일사극 <장희빈>에서 장희빈 역할을 맡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지요.
당시 장희빈은 처음 드라마화 되었기에 윤여정의 인기는 더 높아졌는데요. 1970년대 초반 윤여정의 시대라고 말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를 얻게 됩니다. 윤여정은 어린 나이에도 연기력도 굉장히 높게 평가를 받아서 신문에 천재 여배우가 나왔다고 대서특필이 되기도 했지요.
지금이나 그때나 윤여정의 연기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윤여정의 가족 중에 동생 윤여순은 LG그룹의 고위 임원을 맡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남편 조영남
윤여정은 인기 절정을 누릴 당시 한 남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바로 가수 조영남입니다. 조영남 나이는 1945년 4월 2일생으로 윤여정보다 2살 연상이지요.
조영남 학력은 한양대학교 성악과 중퇴, 서울대학교 성악과 중퇴, 서울대학교 성악과 명예졸업, 트리니티신학대학교 학사출신입니다.
조영남은 1970년 <딜라일라>로 데뷔를 하게 되는데 가수로서의 재능과 작곡, 기타리스트, 화가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가지고 있지요. 서울대학교 출신만 보더라도 조영남이 얼마나 머리가 좋은 사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영남은 예술가의 피가 흐르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사람이었습니다. 윤여정은 이런 자유분방하고 의식이 깨어있는 조영남에게 반하게 되지요.
<노래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첫 눈에 반하긴 힘든 상이라 같이 어울려다니다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되었다>
사람은 재주가 많은 사람에 대한 동경이 있는데, 조영남은 여러 재주를 가지고 있었고, 이런 조영남의 모습에 윤여정이 반하게 된 것입니다.
1972년 윤여정 조영남은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되는데요. 주위에서 인기 절정이던 윤여정을 말렸지만, 윤여정은 조영남 내조에만 집중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 1975년과 1982년 아들을 한 명씩 출산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조영남의 외도입니다. 이런 스트레스로 윤여정은 술과 담배를 시작했고, 예쁜 얼굴까지 망가지게 되지요.
그리고 결국 1983년 윤여정 조영남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당시 윤여정 이혼이유(이혼사유)는 조영남의 외도였지만 조영남 역시 다른 이유를 들어 윤여정과 이혼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지요.
조영남은 한국 귀국당시 윤여정과 이혼사유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결백증이 너무 심해서 못살겠다. 한마디로 내가 이혼을 당한거다. 내가 전 재산을 모두 줬다. 난 빈털터리다>라며 거짓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훗날 알려져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들의 양육권까지 가지게 된 윤여정은 결국 생활형 연기자로 뛰어들었지만,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 때문에 이혼여배우에 대한 인식은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윤여정은 어떤 변명과 전남편 조영남에 대한 비난도 하지 않으며 연기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을 하게 되지요.
생활형 배우로 활동을 하며 윤여정은 아들 두명을 훌륭하게 키워내는데요. 큰 아들은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유수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고, 작은 아들은 뉴욕대학을 나와 음악쪽 관련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영남은 처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결과 아버지 대우도 받지 못하고 양딸인 은지와 함께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여정이 얼마나 대단한 여성이자 아내였냐면 조영남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과거 한 예능에 이경실이 조영남과 함께 출연을 하여 <조영남씨가 윤여정 선생님께 무릎 꿇고 사죄하고 남은 여생을 선생님과 잘 보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지만, <아마 걔가(윤여정) 날 안 받아 줄거다라며 마음은 있는데 용기가 안 나는 것 같다>고 말을 했습니다.
조영남은 <윤여정은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 최고로 멋진 여자였다. 말 한마디면 내 생명이 끝날 수도 있었지만 한 마디도 꺼내지 않은 것을 보면 내가 과연 훌륭한 여자와 13년을 살았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때 헤어지지 않았다면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밟을 수도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조영남과 윤여정의 결혼 생활과 이혼과정이 대중들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기에 훗날 이 두 사람을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정반대라고 할 수 있지요. 윤여정은 여장부 못지 않은 대인배로 과거에 대한 언급 대신에 현재의 일에 충실하며, 배우로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윤여정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배우로 오랫동안 활약을 해주길 바라며, 대중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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