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김창렬) 폭력전과 및 음주 뺑소니 논란

DJ DOC 김창렬은 말 그대로 별명처럼 악동이었습니다. 폭력전과만 4범에 그동안 폭행 사건에 연루돼 물어낸 합의금만 5억 원.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별명을 '스트리트 파이터'라고 말하는 남자, 바로 DJ DOC 김창열입니다.

김창열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은 김창열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iHQ 엔터부문새 대표로 선임됐기 때문입니다. 싸이더스HQ의 대표가 된 것입니다. 워낙 논란이 잦아서 연예면보다 사회면에서 더 자주 만났던 인물이어서인지 그의 싸이더스 대표선임 소식 자체가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김창열 싸이더스HQ 대표 선임

김창열이 싸이더스HQ의 대표로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은 2021년 3월 11일입니다. 

싸이더스HQ는 배우 장혁, 김하늘, 엄기준, 오연서, 가수 지오디 박준형, 이엑스아이디 혜린, 방송인 이봉원, 황제성, 박소현 등 배우부터 가수, 방송인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포진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로 자체 케이블 채널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연예기획사입니다.

 

 

 

 

 

 

김창열은 싸이더스HQ를 통해 “전반적인 매니지먼트 사업부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과 더불어 배우들이 현장에서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예능사업부는 케이블TV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더 즐거운 상상을 하고 있다. 소속 배우들이 영역을 넘나들며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음악사업부에서는 가수 활동 경험을 살려 싸이더스HQ만의 색과 음악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내비쳤습니다.

김창열은 지난 1994년 그룹 DJ DOC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매하며 대중가요의 선두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이후 대한가수 협회 이사 역임, 현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이사를 맡는 등 아트스트이면서 기획사 경영에 직접 참여해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악동 DJ DOC의 김창열

 

 

 

 

김창열은 DJ DOC 활동을 하면서 당시의 별명처럼 악동같은 일상을 보냈습니다. 세간에는 연루됐던 폭행 사건만 100여건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김창열은 싸움꾼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말이 좋아 '악동'이지 당시에는 깡패 수준이어서 논란이 됐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본인 스스로도 폭행 사건에 의한 합의금만 모두 합쳐 5억 원 정도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폭행 사건만 17건, 이 가운데 4번은 구속수감되면서 폭력 전과 4범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스스로가 '스트리스 파이터'라고 부를 정도로 김창열은 연예계 대표적인 폭력 사범으로 꼽히던 인물이었습니다.

여기에 김창열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음주 뺑소니 사건이었습니다. 심지어 무면허 상태였다는 점에서 당시에는 꽤나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김창열이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를 한 혐의로 적발된 것은 1999년 7월이었는데요. 당시 그의 나이 25살 때였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7월 1일 새벽 2시쯤 혈중 알코올농도 0.146% 상태로 그랜저 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500미터 정도 달아난 혐의를 받았습니다.

폭행에 무면허 음주에 뺑소니까지, 웬만해서는 살면서 1번 경험하기도 쉽지 않은 것들을 20대의 김창열을 모조리 경험하면서 망나니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김창열

 

 

 

이런 사건사고의 중심이 지속적으로 반복됐지만, 그럼에도 김창열은 뛰어난 가창력 하나는 제대로 인정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1990년대를 풍미했던 대표적인 보컬 라인을 꼽자면 이재훈, 김종국 등을 거론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김창열은 꼭 빠지지 않고 거론되곤 합니다.

특유의 고음역대 소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을 받았고, 워낙 독특한 보컬리스트여서 모창자가 없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제대로 연습생 생활을 한 적도 없고 불규칙한 생활과 잦은 음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음색이나 음역에 큰 손색이 없다는 점에서 타고난 보컬리스트라는 평을 받기도 합니다.

과거 임창정이 컬투쇼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노래방에서 고음 배틀을 하면 늘 김창열이 이긴다고 할 정도로 고음에 탁월한 가수로 평가받습니다. 

 

 

 

 

김창열이 대형 기획사의 대표를 맡았다는 점이 뜬금포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지속적으로 기획사 경영에 노출시켜온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현 소속사인 슈퍼잼레코드에서도 이사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중졸 학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검정고시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 진학한 것만 봐도 나름 기획사 경영에 뜻이 있었다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어떤 평가를 내리기는 이릅니다.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싸이더스HQ에 김창열이라는 다소 괴짜적인 이미지와 과거를 가진 인물이 새로운 활력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별다른 성과 없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1990년대 DJ DOC가 보여줬던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기억해본다면 어쩌면 김창열 특유의 매력이 대표 김창열의 입장에서 또 한 번 분출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나오는 것도 분명해 보입니다. 20대 시절 스트리트 파이터로 숱한 전과를 가지고 있는 김창열이 40대 대형 기획사의 대표로서 어떤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김창열 나이 프로필

본명 : 김창열 (金昌烈)
출생 : 1974년 1월 19일(음력 1973년 12월 26일) / 47세
서울특별시 강서구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김해 김씨
신체 : 183cm, 70kg
혈액형 : AB형
학력 
공항고등학교(중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데뷔 : 1994년 DJ DOC 1집 슈퍼맨의 비애
가족 
2남 중 첫째, 남동생 김창범 (1975년생)
배우자 : 장채희 (1980년생) (2003년-현재)
자녀 
아들 김주환 (2004년생)
딸 김주하 (2013년생)
별명 : 스트리트 파이터, 창렬
인스타그램 ;  doc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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