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가수 남진 나훈아 피습 사건

 

2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MBN 음악 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 오빠부대의 윈조라 할 수 있는 가수 남진이 출연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깜짝 게스트로 설운도가 출연해 두 사람의 추억을 들려줄 예정 이라고 하는데요. 50년 절친인 배우 백일섭과의 인연도 공개 한다고 합니다.

 

 

 

 

 

베트남전 참전

남진의 본명은 김남진이며,1965년에 데뷔해 가수 나훈아와 함께 트로트계의 쌍벽을 이루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중 1968년 해병대에 입대하고, 베트남전에 파병 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참 인기를 누리고 있던 시절 유명 연예인이 파병을 간다는 것은 놀랍지 않을수가 없었는데요.

파병은 1년정도 가기로 되어 있었지만 베트남전에 참전하면서 전우들이 죽어가는 것을 보고 지켜보고 있을수만은 없어 1년더 연장해서 2년간 파병 생활을 했습니다.

남진은 베트남전 참전 당시 죽을뻔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연병장에서 쉬고 있는데 갑작스레 포탄이 날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몸을 엎드려 숙였는데 포탄이 바로 옆으로 떨어졌다. 다행히 불발탄이였다"며 "거리에 나갔는데 한 사람이 가게에서 총을 쏜 후 그 총을 들고 나에게 다가와 머리에 겨누기도 했다"며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나훈아 피습사건 배후로 지목과 남진이 피습당한 사건

1973년 6월 4일 공연을 하던 중 나훈아가 피습을 당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무대가 끝나갈 즈음 나훈아가 세 번째 앙코르곡 ‘찻집의 고독’을 부르고 있을 때였는데요. 무대로 갑자기 뛰어든 괴한으로 부터 깨진 사이다병에 찔려 왼쪽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72바늘이나 꿰매는 대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당시 나훈과 남진은 트로트계의 양대산맥으로 라이벌 관계이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이유로 나훈아의 피습사건은 남진이 사주를 한 것이라고 배후로 지목 된 것 입니다. 괴한이 남진을 알고 지냈다는 거짓 진울을 하면서 특수부장을 독대 했는데요. 결국 괴한의 거짓말임이 드러나고 특수 부장이 사과하면서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후 남진은 피습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1989년 11월 나이트클럽에서 공연을 마치고 나오던 남진은 주차장에서 20대 남자 3명에게 공격당했고 이들이 휘두른 칼이 그의 왼쪽 허벅지를 관통했는데요. 다행히 대동맥 바로 옆을 찔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프로필

남진은 1945년 9월 27생으로 올해 나이 77세입니다. 키 174cm, O형이며 고향은 전라남도 목포입니다. 학력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 이며,1965년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 했습니다.

남진은 어린 시절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버지는 목포일보의 발행인으로 아버지 목포를 주름잡는 거부이자 야당계의 거물이었다고 합니다.

 

<한국의 엘비스 프레슬리>라 불리는 남진은 기존의 뽕짝 느낌이 아닌 세련된 트로트를 선보이며 <님과함께>를 발표 하며 톱스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1976년 가수 윤복희와 결혼하며 화제가 되었는데 결혼 당시 윤복희는 남진과 재혼 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1979년 이혼 했습니다. 이후 아내 강정연씨와 재혼해 슬하에 1남 3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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