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원 부인(아내) 정영애 결혼

최종원은 1990년대 초반 한국영화의 신스틸러로 뛰어난 연기력과 개성넘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종원은 최근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최종원의 특이한 이력 중의 하나가 과거 국회의원으로 정치 활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최종원 프로필

 

 

최종원 나이는 1950년 1월 27일생으로 고향은 강원도 출신입니다. 최종원 학력은 태백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대학교를 나왔는데요. 1995년 드라마 째즈로 브라운관에 데뷔를 했고, 이후 세친구, 왕과 비, 귀여운 여인, 대왕 세종 등에 출연을 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최종원은 영화에도 많이 출연을 했는데요. 특히 최종원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코믹 캐릭터의 연기가 주요했습니다. 투캅스, 마누리 죽이기 등을 통하여 코믹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지요.

 

 

최종원 국회의원 경력

최종원은 2010년 강원도 태백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7.28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공천되어 당선이 됩니다.

 

최종원은 국회의원 당선 당시 <내가 탄광촌 출신이기에 폐광이 되고 난 후의 주민들의 아픔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폐광이 된 후 먹고 살 기반이 없어진 지역 주민들 상당수는 고향을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그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저는 폐광촌에 대한 상처와 아픔은 우리 세대에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2세들에게는 먹고 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줘야해요.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산수가 뛰어난 강원도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관광 산업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최종원은 강원도 삼척군 장성읍 장성리에서 어느 탄광촌의 8남매 중 막내로 출생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폐광촌의 사람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공감할 수 있지요. 이것이 최종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된 동기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형과 누나들은 모범생이었다. 큰 형은 서울대 공대로 진학했고, 둘째형은 한양대 공대로 갔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다녔다. 누나는 몇년 동안 간호사로 일하면서 돈을 모아 서라벌 예대에 갔는데 나만 문제아 별종이었다>

 

최종원은 누나의 권유로 서울연극학교(서울예전의 전신)에 입학을 하게 되고 이 때부터 그의 연기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최종원은 공부와 다르게 연기 활동에는 적극성을 보였고, 다양한 연극에 출연을 하면서 연기력을 높여가게 됩니다.

 

 

최종원 부인(아내) 결혼

최종원 가난한 연극배우 생활 때문에 직장 생활도 잠시 하게 됩니다. <1975년에 잠깐 월급쟁이 생활을 했다. 직장은 선배가 일하던 한국 후지 전자에서 콘덴서 세일즈였다. 오전에 일을 하더라도 오후에는 연극을 할 수 있어 세일즈가 좋을 것 같았다. 당시 나의 판매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불과 1년만에 때려치웠다>

 

 

 

 

 

<회사일 때문에 연극 공연에 지각을 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바로 직장에 사표를 썼다. 직장과 연극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고 느꼈다. 어려서부터 가난에는 익숙해져 있었다. 내게 가난은 자연스러웠고, 연극은 하고 싶었다>

 

 

<1975년 여름 후배가 아내를 소개해줬다. 당시 그녀는 법원에 근무하고 있었다. 당시 20세로 나와 7살 차이였다. 결혼에 대한 깊은 생각이 없었던 터라 건성으로 몇번 만나고 말았다.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쑥맥으로 통했다>

 

 

<어느날 공연이 끝난 뒤 그녀가 불쑥 나타나 꽃다발을 내밀었다. 순진하고 착한 마음씨가 내 마음을 사로 잡았다. 우리의 만남은 다시 이어졌다>

 

 

그렇게 1976년부터 아내와 동거를 시작했고, 1977년 첫째딸 최나래를 낳게 됩니다. 가난한 연극배우로 생활을 한 탓에 최종원의 결혼 생활을 늘 부족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환경을 잘 이겨내고 극복한 최종원 부인이 있었기에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결혼 후 지금까지 13번이나 이사를 했다. 집을 키워나간 것도 아니다. 오르는 집세를 감당하지 못해서 짐을 싼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리어카에 짐을 싣고 명륜동과 혜화동 일대만 13번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할 때마다 아내는 내게 투정을 부렸다>

 

<사실 연극배우의 삶은 거의 백수나 마찬가지다. 결혼 후 신혼일때는 일이 없어서 더했다. 아내가 10년 동안 외판원 등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졌다. 그 일이 지금까지도 미안하고 항상 고맙다>

 

 

최종원은 이처럼 어렵게 연극 배우 생활을 이어가다가 코믹 연기로 이름을 날리면서 돈을 벌게 되고, 연기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지요.

 

최종원은 지난해 드라마 <나쁜형사> 이후 차기작 선택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대한민국 충무로 원조 신스틸러 최종원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좋은 연기를 많이 보여주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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