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정주리는 남편과 관련하여 대중에게 해명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정주리는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단란한 한 때를 코믹하게 올리려고 하였지만 - 느낌상 그러했습니다. -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물론 정주리를 비판하는 반응이 아니라 정주리 남편을 비판하는 말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서 정주리는 바로 해명 사진을 올려야 했습니다.
정주리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남편과의 단란함이라는 것은 단순히 남편이 무조건 잘해주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내인 정주리가 일을 하러 나갔다 왔을 때까지 남편은 아이 세 명과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신박한 정리 예능을 통해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주리와 정주리 남편은 아이 셋을 키우는 상황에서 집에서 일하시는 분을 고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남편은 하루 아내 대신 아이 셋을 육아하면서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며 그로 인해서 아내가 일하고 돌아왔을 때에 배달된 음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정주리가 해명 사진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바로 그 사진 즉 많은 사람들이 정주리 남편을 비판하게 만든 사진의 의미는 정주리가 남편에게 서운했다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남편이 사랑스러워서 올린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남편을 비판하기 위해서 거의 먹다 남은 음식을 남겨놓은 사진을 올려놓았다 하기에는 정주리의 반응이 너무 극적으로 달랐고 바로 해명이 올라온 것을 보면 정주리는 대중의 반응에 당황스러웠던 것입니다. 정주리가 해명 사진을 올려놓고 일하고 온 다음 날 남편이 대게를 사주었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하더라도 대중의 반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당연히 이유가 있을 것인데 신박한 정리에서 정주리는 참 힘든 육아 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의 고단함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정주리에게 많은 사람들이 감정 이입이 되었을 것이고 그러한 정주리가 하루 일하고 온 다음에 먹다 남은 아니 거의 없는 음식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에 많은 사람들은 정주리의 마음으로 비판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대중의 감정 이입이 오히려 정주리에게는 무거운 짐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이라는 단어 혹은 자신이 생각하는 감사라는 단어, 그리고 재미라는 단어는 정말로 다를 수 있습니다. 정주리의 입장에서 남편이 하룻동안 세 아이의 육아를 책임지고 나서 아내에게 남긴 그 먹다 남은 거의 없는 배달 음식들은 서운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남편의 육아 고통의 고단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사랑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주리는 남편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본인 즉 자신을 위해서 해명 사진을 올리면서 적극적으로 남편을 변호한 것입니다. 혹시나 정주리 남편이 정주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운다라고 생각해서 정주리 남편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러한 행동들이 정주리에게 더 무거운 짐을 지운다고 생각하고 너무 많은 비판 혹은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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