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영화 비상선언이 최근 촬영중단을 선언하였습니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 안전을 위해서 즉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일정을 진행할 수 있을 때까지 촬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강화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촬영을 진행하겠지만 그러나 예상치 못한 외부 접촉 등을 통한 감염 위험을 제작진 측은 우려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제대로 된 치료제나 확실한 백신은 나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많은 국가에서 셧다운을 하거나 혹은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나 독일에서처럼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로 인해서 코로나19는 오히려 더 퍼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몇 달 동안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방역이 상당히 잘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넷플릭스와 같은 OTT에서나 극장가가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여러 작품들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적어도 우리나라 콘텐츠 시장 즉 우리나라 극장가와 TV 그리고 OTT는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기대감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비상선언의 촬영중단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는 우리나라를 감싸안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의 코로나19 방역 무시로 인해서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재확산의 길로 나서고 있습니다. 매일 세자리 수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이 나고 있으며 비상선언 촬영중단과 같은 방송국과 영화 제작 팀에서는 일정을 뒤로 미루고 촬영을 중단하며 심지어 개봉도 뒤로 미루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 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해야 하는 비행기를 그린 영화 즉 항공 재난 영화입니다.
지금이 재난이라고 하는 상황 속에 있는 우리나라와 별다를 바가 없는 상황으로 영화 내용도 흐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영화 출연 배우들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박해진 그리고 김소진 등으로 영화계 내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상선언 촬영중단이라고 하는 상황 속에서 비상선언 제작팀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서울부터 시작하여 많은 지역에서 2.5단계 이상의 강력한 방역을 요청하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비상선언 영화의 촬영중단은 어쩔 수 없는 상황 하에서 내려진 결정입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하루빨리 비상선언 영화를 보고 싶지만 당분간은 가능성이 없다는 것 자체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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