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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겸 탤런트 문근영은 찌라시때문에 큰 고통을 받습니다.

국민여동생이라는 순수한 이미지가 문근영 루머때문에 상당 부분 훼손되었죠.

 

이에 대한 문근영의 심경 고백이 안타깝네요.

 

사실 담배 연기 등으로 문근영 역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데, 문근영이 비키니를 입은 사진 등으로 노력합니다.

 

# 목차

 

* 문근영 수시 입학으로

* 문근영 찌라시 심경고백

* 문근영 기부 활동

* 문근영 지만원 논란

 

 

* 문근영 수시 입학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문근영은 '청정' 이미지 그 자체였습니다.

이것이 최초로 깨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문근영의 성균관대학교를 입학하면서부터였습니다.

 

문근영이 최초에는 수능 정시를 친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수시로 입학을 했죠.

게다가 보통 연예인들이 많이 가는 연극영화과가 아니라 국문학과를 가면서 논란이 더 증폭됩니다.

 

이에 대하여 문근영은 안타까움을 내비춥니다.

 

문근영(이하 문): "내가 연영과가 아닌 국문과를 선택하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대햑의) 수시모집 제도 하에서 시험도 보고, 면접도 보고 그랬는데... 사실 내가 부정입학을 한 것도 아닌데 나를 두고 하는 말들이 안타까웠다."

 

확실히 문근영이 부정입학을 저지른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처음에 정시를 치겠다고 하다가 수시로 입장을 바꾼 것, 그리고 연영과가 아닌 국문과를 간 것이 그리 큰 잘못일까요?

 

아마 이 부분은 문근영의 이미지가 워낙 '순수'했기 때문에, 그 반작용이 컸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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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대학 시절 사진

 

이후 문근영은 착실하게 대학 생활을 보냅니다.

MBC 시사프로그램 `뉴스후`가 연예인 특례입학의 부정을 고발하면서, 특례입학을 한 20여명의 연예인들의 대학 생활을 공개합니다. 대다수의 특례입학 연예인들은 거의 학교에 나오지 않지만, 문근영은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죠.

(성균관대 문근영, 동국대 윤소이, 건국대 박혜원 등 불과 3명만이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고 있었음. 나머지는 유령 대학생으로 불림.)

 

 

* 문근영 찌라시 심경고백

 

또한, 문근영은 루머에 휩싸이기도 합니다(문근영 찌라시).

 

문근영: "근거 있는 소문이라면 차라리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뭐라고 말할 거리라도 있으니까. 과거에 ‘문근영 못됐다’는 말조차 안했던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내 루머를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느꼈다. ‘(사람들의) 마음이 변한다는 것에 대한 좋은 예구나. 내가 조금 미움을 받고 있구나’라고."

 

문: "그 루머를 듣고 머릿 속에 딱 떠오른 사람이 엄마였다. ‘엄마는 이 이야기를 이미 들었을까? 혹은 앞으로 듣게 되면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라고 말이다."

 

근거없는 루머에 휩싸인 문근영이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해하는지 알 것 같네요(문근영 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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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이라는 이미지외에도 예전부터 수많은 기부를 통하여 선행을 쌓아왔습니다.

 

문: "연기하는 거 좋아요. 돈도 많이 버는데, 많이 버니까 기부도 많이 하는 거에요."

 

문근영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빛고을장학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습니다. 원래는 익명으로 기부를 했는데, 2008년까지 익명으로 기부한 금액이 총 8억 5천만원에 달할 정도였죠.

 

독서운동단체인 행복한아침독서에도 2005년부터 3년간 약 1억원의 돈을 기부

2006년 호주 시드니의 한국학교를 방문한 후 4년간 수천여권의 책을 기부

한글사랑도서관 건립 비용으로 1억원을 기부

해남 땅끝공부방에 2006년 땅을 매입해서 다음해에 건물을 지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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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비키니 사진

 

* 문근영 기부 활동

 

문근영이 수많은 기부를 익명으로 하다가, 나중에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서 상당 부분 문근영이 기부자란 사실이 밝혀집니다.

 

그런데 당시까지 어렸던 문근영이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향으로 기부에 대해서 알게 된 것 같네요.

 

문: "제가 연예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 아빠 엄마와 약속한 게 제가 번 돈을 뜻있게 쓰자는 것이었어요."

 

문: "어머니가 제 연예활동을 허락하는 대신에 성인이 되기 전까지 얻은 수익은 사회에 환원한다는 약속을 받았어요."

 

아마 문근영 어머니와 아버지는 어린 딸이 돈에 대한 탐욕에 물들까 경계를 했던 것 같네요. 어린 시절의 좋은 버릇때문인지, 문근영은 성인이 된 다음에도 기부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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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노출 사진

 

* 문근영 지만원 논란

 

그런데 이런 문근영의 기부 행위에 대하여 우파 논객인 지만원이 공격을 합니다(2008년 11월).

지만원: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이 아니라, 좌익여동생이다. 배우 문근영은 빨치산의 손녀이며, 문근영의 선행을 미화하는 글들은 (우리나라의) 비전향 장기수 빨치산들을 통일운동가로 포장시키려는 메시지가 숨어 있다."

 

 

지만원의 뒷날 주장은 이랬지만, 사실 지만원의 글은 문근영을 깎아내리는 글이었죠.

문근영의 기부행위까지 색깔론에 연결시킨 지만원의 행위는 이해할 수 없는 행위입니다. 색깔론으로 온 세상을 바라보면 안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죠.

 

다만, 문근영의 기부 활동을 소개하면서, 몇몇 문제있는 언론매체가 문근영의 외조부인 류낙진을 비전향 장기수가 아니라 '통일운동가'라고 포장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결국 몇몇 언론들이 문제의 씨앗을 뿌렸고, 지만원의 과도한 색깔론이 문제를 키웠으며, 이 와중에 아무런 관계없는 문근영만 상처를 입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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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근영은 기부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문: "나에게 기부라는 걸 가르쳐준 사람은 엄마다. 요즘 내가 도움을 준 친구들로부터 매우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해남 땅끝 마을 친구들인데, 어렵게 지내는 그 친구들이 용돈을 돼지 저금통에 모아 다른 친구들을 도왔다는 것이다."

 

문: "그 아이들이 ‘근영 누나가 도움을 줬듯이 우리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랬다’고 전해 들었다. 사실 ‘나누면 더 불어난다.’ 이것은 경험을 통해 얻은 내 삶의 또 다른 지표가 됐다."

 

문근영이 어린 나이에 적지 않은 깨달음을 얻은 것 같네요.

이런 문근영에게 '비전향 장기수'를 포장하려는 언론 매체나, 지만원의 색깔론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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