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이숙 코로나 확진 논란

코로나 확산세가 연예계로 번지는 가운데 이미 코로나 확진을 받은 허동원과 함께 촬영한 서이숙 역시 코로나 감염 우려 속에 검사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서이숙은 그동안 주로 맛깔나는 악열을 잘 소화하면서 얼굴을 알렸던 배우인데요. 사실 연극배우 출신으로 탄탄한 연기력이 밑바탕에 깔려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코로나 이슈를 통해 서이숙에 대한 관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모습인데요, 서이숙 어떤 배우인지, 나이 결혼 등 프로필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서이숙 코로나 19 검사

배우 서이숙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0년 8월 20일 서이숙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과 '스타트업'을 촬영 중인 배우 서이숙이 20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라고 알렸습니다.

서이숙은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허동원과 KBS 2TV 새 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촬영을 함께 하고 있었는데요. 허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이숙도 검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서이숙 나이

이름 : 서이숙
출생 : 1967년 10월 25일 (53세)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현 연천군 전곡읍)
학력 : 전곡중학교(졸업)
전곡고등학교(졸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음악극과(학사/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석사/졸업)
가족 : 어머니, 남동생
소속사 : 퀸텀이엔엠

 

서이숙은 1967년생으로 올해 53세입니다. 1989년에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이후 1990년에는 뮤지컬 배우로, 1998년에는 영화, 2010년에는 TV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전통 연기파의 내공을 잘 갖춘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연기 내공이 가장 절정으로 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2019년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서이숙은 6자매 마고신 역할로 1인 6역을 맡았습니다. 무려 1인 6역을 말이죠. 

 

 

 

 

워낙 독특하고 값진 경험이었지만 그 어려움 또한 대한했다고 합니다. 서이숙은 당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목소리 톤을 역할마다 다르게 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는데요. 촬영 분량이 늘고 여러 역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목소리 톤이 뒤죽박죽이 돼 고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이숙과 배드민턴

서이숙은 사실 꽤 재미있는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배드민턴 선수로 활약했고, 졸업 이후에는 수원시에서 사회체육 코치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인생의 전환점이 된 연극 '신의 아그네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고, 이후 수원예술극장 단원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됩니다. 그때 서이숙은 20살이었습니다.

 

 

 

 

물론, 20살 연극 배우 서이숙의 일상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낮에는 아동극을 밤에는 성인극 무대에 올라야 했다고 하는데요, 연극 무대에서 연기하는 것 뿐만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포스터를 붙이고 전단을 나눠주는 홍보활동도 직접 해야 했다고 합니다. 서이숙은 그때의 시기가 '모든 것이 즐거웠던' 시기로 회상합니다.

2003년 첫 주연 작품인 '허삼관 매혈기' 이전까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1989년 극단 미추 입단 이후 무려 15년 동안 코러스로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 15년의 내공과 인생의 시간이 지금의 서이숙을 만든 자양분이 됐던 셈입니다. 

 

서이숙은 첫 주연작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과 히서연극상 신인상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무대 위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극단 미추 자체가 꽤나 규모가 있는 것이었고 그곳에서 20년 넘는 시간 동안 연극을 했으니, 지금의 연기 내공이 다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죠.

서이숙과 박근혜

배우 서이숙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덕에 만약 제6공화국 드라마가 나온다면 박 전 대통령 역할은 단연 서이숙이 1순위가 될 것이라는 농담아닌 농담도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외모가 닮았다는 이유로 세간에 회자됐던 서이숙이었지만, 정작 박근혜 정권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서이숙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로는 서이숙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박원순 전 시장을 지지했다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서이숙과 결혼, 이혼, 재혼 ?

서이숙과 관련해 결혼 이혼 재혼 등의 이슈가 따라 붙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당연히 결혼을 했거나 이혼을 했을 거라는 고정관념 때문인데요.

서이숙은 아직까지 결혼을 해본 적 없는 미혼 여성입니다. 다만, 독신주의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젊은 시절 연극과 연기에 빠져지내면서 연애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건 서이숙이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으로 아미라는 점입니다. 본인 스스로 "방탄소년단은 평범함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친구들"이라고 밝히면서 50대 아미로서의 아이돌 사랑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서이숙은 송가인과도 인연이 깊은데요. 중앙대 국악과 교수 시절에 송가인에게 연기를 가르친 스승이 바로 서이숙이었다고 합니다. 또 임영웅의 경우에는 고향 동창의 아들이라고 밝히면서 트롯계 신예들과의 깊은 인연이 알려져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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