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산에 일본인 부인 (아내) 및 북한 실향민 가족

 

 

한국을 대표하는 포크록 싱서송라이터 강산에는 아버지 고향이 이북 함경도도 실향민 2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대표곡중 하나인 '라구요'는 실향민의 아픔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심정을 잘 표현한 곡이죠.

강산에 본명은 강영걸이고, 1963년 11월생으로 올해 나이 56세,

강산에 아버지가 실향민이지만 강산에 고향은 경상남도 거제시입니다.

 

키는 176cm/56kg. 혈액형은 A형. 학력은 부곡중-동래고등학교를 졸업후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경희대학교 한의예과에 진학했지만, 경제, 문화적 문제와 공부에 대한 흥미 저하 등으로 중퇴후 본격적으로 음악에 전념하게 됩니다.

 

강산에 부인은 일본인이고 이름은 '다카하시 미에코'

 

 

 

 

 

 

 

 

 

 

 

강산에 아버지가 함경도 출신 한의사이고, 어머니가 함경도에서 시집살이를 했다가(친정은 충청북도 제천) 한국전쟁 때 남편과 헤어져서 월남한 후 같은 실향민 출신이었던 아버지(아버지도 북에서 가정을 꾸려 홀로 월남했다)와 재혼하여 강산에의 누나와 강산에를 낳았다고 합니다. 

 

형제는 친누나에 어머니가 함경도의 첫남편 사이에서 낳은 이부형까지 합쳐서 2남 1녀. 그 외 한번도 안만났지만 북에 남겨진 여러 이복형제들이 있다고도 합니다.

 

강산에 아버지는 1966년, 그의 나이 만 3살때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나 기억이 거의 없다고 하네요. 그 뒤로 어머니께서는 앞에 언급했듯이 전 남편 사이의 아들 1명과 두번째 남편 사이에 얻은 1남 1녀, 총 3남매를 홀로 키웠다고.

 

아버지의 고향은 함경남도 북청 출신. 6.25 전쟁 발발 당시 거제도로 피난오게 된 것이라고. 실제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이 있습니다. 당시 함경도 출신 실향민들이 대거 거제도로 피란했고 북한군 포로수용소도 거제소였습니다. 그런 인연인지 19대 대선 전의 문재인 북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고, 평양 공연에도 갔습니다. 함경남도 출신 부모님+거제도로 피난와서 출생+부산에서 중고등학교+경희대 동문...

 

 

강산에 본명은 강영걸로, 할아버지와 수박에서 애틋한 추억을 밝히기도 했던 할아버지가 사내답게 자라라고 지어준 이름이라는데, 이를 한자로 풀어서 영걸영웅호걸로 호적에 올린듯 합니다. 

 

하지만 강산에는 음악을 시작하고 우리말 '사내'를 본명처럼 쓰고 다녔고 이 사내를 '산에'로 착각하고 팬이 보낸 편지 때문에 '산에'로 바꿨다고 했는데, 1997년 교통사고를 낸 후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이 기사화되면서 이 본명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명을 갖고 온 6집 제목 'Vol. 6 강영걸'은 이런 내막을 어느정도 담고 있습니다.

 

 

1993년 1집 앨범 《강산에 Vol.0》로 데뷔하고, 1994년 2집을 내고 〈넌 할 수 있어〉로 한층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1996년에 발표한 3집 《삐따기》 때부터 일본인 기타 연주자 하찌가 기타와 프로듀싱을 맡는 등 함께 작업을 해 왔습니다. 2001년에는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6일 동안 '강산에 소풍가자'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했습니다.

 

2005년 재일 한국인 2세인 겐 마사유키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샤우트 오브 아시아》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고, 2006년 8월 15일 광복절에 북한에서 진행된 남북 평화 기원 콘서트 때 무대에 섰습니다.

 

 

 

 

 

 

<2018년 평양공연 당시 강산에>

 

강산에 음악 스타일로는 일상의 소재들이나 세상 이야기를 걸쭉하게 늘어놓는 가사의 전달력이 일품. 강산에의 7집이자 셀프타이틀 앨범인 'Vol. 6 강영걸'의 수록곡 '와그라노'나 '명태'는 이런 강산에의 강점이 잘 나타납니다. 가벼운 듯하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철학적인 내용들은 덤.

 

윤도현과 음색이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그래서 늦게 데뷔한 윤도현이 아주 잠깐 '제 2의 강산에'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음색은 그렇다 치고 성량 또한 어마어마해서, 각 잡고 소리를 지르면 콘서트장 전체를 압도하는 수준. 다만 음역의 폭이 넓지 못하고 고음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라구요' 는 라이브를 할 때마다 팬들을 긴장시킨다고.... 성공하면 '오늘 강산에 컨디션 좋네' 라고 생각할 정도라네요.

 

강산에 앨범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알겠지만 몇년 사이에 인터넷 상점에 팔던 CD가 완판되었는지 어쨌는지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1, 2, 3집은 그나마 뒤늦게 까지 찾아볼 수 있었는데, 4집 연어는 2014년을 전후로 완판인지 뭔지 보이질 않는다고...

 

2016년 내내 방송 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다가 12월 27일 라디오 프로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근황을 밝혔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작은 텃밭을 가꾸고 길냥이를 식구로 들이는 등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 강산에 평양공연 '라구요' 동영상 >

 

2018년 4월 3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 합동 공연에서 <...라구요> 를 부르다가 부모님 생각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실향민인 부모님이 살아 생전에 못 가 보신 곳을 전후 세대인 제가 가수가 돼 그 역사 속으로 가니 뭉클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강산에 부인은 일본인 여성인 다카하시 미에코. 부인이 해준 반찬들에 불평 한 번도 안 해 본 애처가라고 합니다. 그래도 부부싸움은 한다고....

 

강산에 대표곡으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넌 할 수 있어' 등 그 외 잘 알려진 주요곡들을 살펴보면 <...라구요>는 북한 실향민들의 아픔을 그린 곡이며, 더 이상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와 수박>은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노래하고 있으며, <더 이상 더는>은 <...라구요>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더 이상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다만 <...라구요>가 가사 전반에 함경도 출신이신 실향민 부모님의 이야기를 담았고 반전의 메시지는 깊게 생각해야 알수 있다면, <더이상 더는>은 가사 전반에 걸쳐 강력하게 전쟁 반대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라구요>는 2가지 버전이 있다. 1집 버전과 골든 베스트 앨범 버전이 있는데, 1집은 락발라드 느낌이고 골든 베스트 버전은 락의 느낌이 납니다. 플레이 타임도 골든 베스트 버전은 5분 25초이고 1집 버전은 3분 36초로 차이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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