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 임희숙 과거 결혼 실패 및 자살 시도 대마초

<가요무대 가수 임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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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임희숙이 2월 15일 가요무대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임희숙은 그동안도 종종 가요무대에 서왔는데요, 임희숙은 감정전달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소율계의 대모로 불리고 있죠. 그는 두 번의 결혼 실패와 음독 자살 시도, 그리고 대마초 사건에 연루돼 노숙자 신세까지 전전했던 과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가요무대에서는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에 오늘은 가수 임희숙 나이 고향 집안 부모 학력 과거 데뷔 음반 노래 결혼 남편 이혼 근황 등 임희숙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모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희숙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학력 집안 부모 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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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숙(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종교 학력 

 

가수 임희숙은 1950년 6월 29일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입니다. 임희숙 고향은 서울이라고 하구요, 임희숙 가족으로는 양아들 두명이 있다고 다고 하는데요, 또한 영화 인샬라의 감독을 맡았던 이민용 감독이 아버지가 다른 동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수 임재범과는 친척지간으로 증조할머니뻘이라고 하네요. 임희숙 종교는 개신교이며, 임희숙 학력은 덕성여자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임희숙(가수) 집안 부모 과거 

 

임희숙은 1950년생 6.25 전쟁이 일어난 지 나흘 뒤에 태어난 전쟁둥이라고 합니다. 당시 그의 어머니는 몸이 놀라서 젖이 안 나왔고 그는 젖을 먹지 못해 목이 터져라 울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그의 어머니가 반공호에 함께 있던 분이 주신 아스피린 두 알을 먹고 젖이 나와 임희숙은 그렇게 기적처럼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전쟁은 그의 가족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고 합니다. 당시 우익청년단체 대한청년단 소속이던 그의 아버지는 6.25 전쟁 때 납북됐고, 세살 터울의 언니는 제대로 먹지 못해 숨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5년간 남편을 기다린 임희숙의 어머니는 그가 5살 때 재가했다고 합니다. 

 

 

임희숙 : "당시만 해도 여자가 아이를 데리고 재혼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어머니도 재혼했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어하셨고, 그 때문에 제게 더 집중하셨죠. 절 보면 아버지 얼굴이 떠올라서인지 어머니는 저를 아버지 대하듯 키우셨어요. 맛있는 음식이 생기면 제게 가장 먼저 갖다주실 정도로 저를 떠받들어 키우셨어요"

 

임희숙의 음악적인 재능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의 부친은 아코디언, 색소폰, 기타, 드럼, 하모니카 등 5개의 악기를 연주할 정도였고, 또한 그의 어머니는 말 그대로 가수였다고 하는데요, 악극단 오디션을 통과할 정도로 노래를 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가족에게 일러바치는 바람에 가수의 길을 포기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임희숙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그의 어머니를 똑닮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의 어머니는 종로 삼일빌딩 앞에서 학사주점을 운영했다고 하는데요, 그가 어릴 때 기억하는 어머니에 대한 단상 중 유일하게 웃음을 짓게 하는 기억은 어머니가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딸에게 인생을 던 어머니는 그의 가수 데뷔를 반대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나중에는 가장 큰 지원자가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어머니는 2009년 뇌출혈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임희숙(가수)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임희숙은 중학교 때부터 샘 쿡에게 쏙 빠졌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CM송을 부르면서 음악과 친해지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작곡가 손목인 씨에게 본격적인 음악 수업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희숙 : "어렸을 때부터 악극단 공연을 보고, 음악감상실에 다니다보니 공부보다는 노래를 하고 싶었어요. 가수가 되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반대하셨죠. 그래도 제가 고집을 꺾지 않자, 어머니는 저를 목포의 눈물을 작곡한 손목인 선생님에게 데리고 가셨어요. 그분이 제 목소리에서 흑인들의 애절하면서도 힘있는 느낌을 발견하고, 그런 분위기의 노래 몇 곡을 주며 연습시키셨어요. 

 

 

임희숙 : "최근 알게 된 이야기인데 제가 가수로 데뷔할 때 어머니는 딸을 잘 부탁한다며 MBC 라디오 DJ 이종환 선생님께도 찾아가셨다고 합니다. 제가 시민회관에서 공연을 하면, 밴드 뮤지션들을 먹이려고 수십인 분의 갈비를 만들어올 만큼 어머니는 제 뒷바라지에 헌신적이셨죠"

 

-임희숙(가수) 가수 데뷔와 학창시절

 

임희숙은 덕성여고 2학년 때(18세의 나이)인 1966년 외로운 산장으로 데뷔했는데요 당시 최고로 치던 워커힐 무대에 선 그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이후 첫 히트곡인 그 사람 떠나가고의 작사 작곡가이며 방송국 PD였던 전우중씨에게 발탁돼 매주 TV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정작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임희숙 : "초등학교 때 공부를 곧잘 해 진명여중 입학시험을 봤는데, 시간이 남아서 답안지에 만화를 그렸다가 성적이 무효처리된 거예요. 그래서 덕성여중 야간에 갔는데, 정상이 참작돼 다시 덕성여중 주간으로 옮기게 됐어요"

 

임희숙 : "다른 친구들과 입학 경로가 다른 탓에 아이들 사이에서 겉돌아야 했죠. 무용반에 들어갔을 때는 단정하지 않게 어깨를 들썩이며 기생충을 춘다고 선생님께 장구채로 맞기도 했고요. 제가 어렸을 때 악극단 구경을 다니며 본 것을 그대로 흉내 내서 그랬던 거죠. 무용선생님이 절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 참 외로웠어요"

 

 

임희숙은 이후 1968년 한양대 영화학과에 입학했지만 바쁜 가수생활 때문에 1년이 못 돼 중퇴를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임희숙의 넘치는 끼를 높이 산 작곡가 신중현은 님은 먼 곳에 등 훗날 빅히트를 친 자신의 곡을 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희숙은 이미 작곡가 김희갑과 음반을 내기로 약속했기에 제의를 거절했다고 하네요. 

 

 

 

 

-임희숙(가수) 데뷔 이후 활동 음반 노래 

 

 

이후 1969년 노래 '그 사람 떠나고'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게 된 임희숙은 이후 진정 난 몰랐네를 부르게 되면서 히트 가수 반열에 오르게 되었고, 이후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사랑의 굴레, 잊혀진 여자, 상처, 한동안 끔했었지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으며, 특히 감정 전달과 탁월한 곡 해석 능력으로 소울계의 대모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임희숙(가수) 결혼 남편 이혼(두 번의 이혼), 음독자살 사건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녹록치 못했는데요, 두 번의 이혼과 우울증으로 인한 음독 자살 기도, 그리고 1975년에는 대마초 파동에 휩싸이기도 하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임희숙은 지난 1974년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결혼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임희숙은 "당시 결혼과 이혼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대중의 스타로 떠오르니 공연이 많았는데 남편이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이어 "이혼으로 인해 결국 우울증으로 음독자살까지 시도했다. 단순히 현실도피를 위해 약을 많이 먹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또한 임희숙은 두 번의 결혼이 모두 실패로 끝났던 이유에 대해 "엄청난 집안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걸 감당할 힘이 부족했어요. 첫번째는 순정적으로, 두번째는 연민으로 결혼했는데, 이혼을 하고 나서 결혼이란 두 사람의 굉장한 노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임희숙 전남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네요)

 

 

 

 

-임희숙 대마초 파동에 휘말려

 

대마초 파동 당시 임희숙은 대마초 흡연을 한 바가 있는 가수들과 함께 활동했고, 본인은 대마초 냄새만 맡아도 목이 쉬는 체질이라 한 번도 흡연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평소 눈을 지그시 감고 감정이입을 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대마초나 마약을 한 모습이라고 의심을 받게 돼 결국 임희숙은 무려 5년 동안 방송에 출연을 못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희숙 : "미군부대 공연을 다녔는데 미국밴드들이 담배를 피웠다. 나는 같이 있었을 뿐인데 파동에 휘말려 5년 동안 활동 금지를 당했다". 억울했다. 난 노래가 좋았을 뿐인데 (오해가) 풀릴 때를 기다리면서 그때 정말 연습 많이 했다.

 

임희숙 : "내가 좋아서 걸어가는 길이니까. 제일 억울했던 건 노래 좀 잘 하는 줄 알았더니 그런거 해서 잘 했구나? 그런 오해가 분했다. 지금은 신나서 얘기하지만 예전엔 눈물겨웠다. 지금 건강도 좋아서 해마다 외국 공연을 다닌다. 난 그래도 씩씩하게 잘 살았다. 잘 견뎠다. 6년을 쉬었다. 사실 난 한 적이 없다"

 

 

임희숙은 그렇게 노래를 못하게 되면서 수입이 끊기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나중에는 노숙자 생활까지 하게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임희숙은 이혼 이후 대마초 파동으로 가수활동을 쉬어야 했을 때, 덴마크 황태자와 혼담이 오간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마음 아시나요가 실린 음반을 듣고, 덴마크 황태자가 임희숙의 목소리에 반해 프러포즈한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그곳으로 시집가면 더 이상 가수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에 그는 결혼생각을 접었다고 합니다.

 

임희숙은 "워낙 고생하고 있을 때여서, 어머니가 저를 시집보내고 싶어하셨죠. 하지만 결혼하면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게 죽어도 싫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임희숙(가수) 복귀 이후 활동

 

이후 신군부가 들어서고 해금이 되면서 임희숙은 다시 방송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981년 한 TV 공개방송에 출연했다가 허리를 다치고,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이 겹치면서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합니다.

 

 

결국 임희숙은 다시 3년 넘게 가수활동을 중단했지만 이후 신앙을 가지게 되면서 영혼을 노래하는 소울과 가스펠을 부르며 자신을 다잡았고, 재즈 피아노도 익혔다고 합니다. 

 

 

이후 병마에서 이긴 임희숙은 그렇게 대중음악계와 한동안 거리를 두고 지내던 중 1984년 어느날 노래 한 곡을 불러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 그 곡이 바로 백창우 시인이 만든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였다고 합니다. 

 

처음에 임희숙은 워낙 마음속 상처가 커서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가사 중에 삶의 무게여라는 대목이 마음에 확 와서 닿았고, 결국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고통과 어두움으로 점철된 생활 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임희숙(가수) 가수 외 활동(영화 드라마 배우 활동)

 

임희숙은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1994년 드라마 남자는 외로워에서 기지촌 가수 역할을 맡았고, 1995년 아버지가 다른 동생인 영화감독 이민용의 감독 데뷔작 개 같은 날의 오후에서는 출연료를 받지 않고 콩국수집 식당 주인 포항댁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또 임희숙은 블루 사이공, 겨울나그네 등 유명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쳤는데요, 그는 "연기에 대해 제대로 배우지 않았지만 삶이 곧 연기의 연습장이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임희숙은 특히 동생 이민용 감독과 각별한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동생이 최민수 이영애 주연의 영화 인샬라를 만들 때, 그느 사하라사막 현지 로케에 동행해 밥짓기는 물론 짐 은반까지 온갖 험한 일을 도맡았다고 합니다.

 

 

임희숙은 지난 2015년 신곡 어떻게 좀 해봐 를 발표하며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그는 왕녕의 인기가수가 아니라 그저 사람들의 곁에 늘 함께 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하네요. 

 

-임희숙(가수) 자녀 두 명의 양아들

 

참고로, 임희숙은 현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양아들이라고 합니다. 한 명은 임희숙의 친구 부부가 교통사고로 죽은 뒤 남겨진 아들을 양아들로 받아들였고, 또 한 명은 임희숙의 매니저였는데, 어렵고 불쌍해서 거두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모두 출가시켰고, 지금은 사업에 실패한 사촌동생이 갈 곳이 없어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임희숙은 결혼 생활 중 아이를 낳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 "어머니가 임씨와 이씨 자식들 사이에서 죄의식을 많이 느끼고 살았어요. 제가 어릴 때 그런 어머니를 보면서 뭐가 불만인지 그냥 막 대할 때가 많았어요. 안하무인격으로 저밖에 몰랐던 어린 시절이었죠. 제 불편한 결혼생활에서 저 같은 아이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지 않았어요"

 

 

이어 임희숙은 "아이의 행복권을 생각하면 가슴이 너무 아파 애써 애를 가지려고 하지 않았죠. 전 집안에서 평화라는 단어의 의미를 깨닫고 살아본 순간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노래할 때를 제외하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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