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영의 출세지향적인 면모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더 큰 사건이 2가지나 더 남아 있죠.
첫번째는 바로 2011년 민주당 대표 회의실을 KBS기자가 도청을 합니다. 그리고 이 도청테이프를 한선교 의원에게 전달한 사람이 바로 고대영이었죠.
KBS 기자가 야당 회의실을 도청했고, 그것을 KBS 고위직이 직접 여당 국회의원에게 전달한다?
도청도 문제지만, 이런 KBS 구성원들의 여당을 위하여 살신성인하는 모습이 굉장히 큰 문제이죠.
원래 방송인들은 정치적인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고대영이나 그 휘하의 기자들은, 그런 언론인의 윤리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고대영은 미국 간첩부터 시작해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솜씨가 있으니...
그리고 두번째 사건은 바로 고대영 최순실 사건입니다.
2016년 최순실 게이트가 터졌을 때, KBS는 고대영이 앞장서서 박근혜 정권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합니다.
KBS 기자 104명의 성명
-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가 시작된 이래 한 달 동안 KBS는 관련 보도를 거의 하지 않았다. 당시 보도를 촉구하는 기자협회장에게 보도국장은 '증거가 어디 있냐?'며 오히려 역정을 냈다.
- 그러다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의혹에 대한 엄정조사를 발표하기 직전에는 갑자기 적극적으로 최순실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 고대영 등의 KBS 고위직들이 '청와대와 교감한다'는 의심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 또한, 뉴스에 대한 정당한 비판에 대해 사측은 편성권 침해라며 징계와 보복 인사의 칼을 휘둘렀다. 이러한 잘못된 징계의 최종 결재권자는 고대영 사장이다.
즉, KBS의 최순실 보도 참사 역시 최종 책임은 고대영 사장에 있다는 것이, KBS 기자들의 주장이죠.
고대영이 얼마나 정권 찬양적인지, 이명박 박근혜를 위하여 얼마나 몸을 아끼지 않았는지를, 잘 보여주네요.
게다가 우리 사회에도 고대영은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KBS의 내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인지, 최근 KBS는 출연금지 연예인들을 연달아 해제시키고 있습니다.
2017년 3월 이수근, 4월 이상민, 5월 토니안과 장미인애, 8월 김용만과 게다가 전과 3범의 이승연까지 출연을 해제시킵니다.
이러한 문제 연예인들이 자숙 기간을 거쳐서 방송에 다시 복귀할 수는 있지만, 최근 KBS의 결정은 굉장히 조급하고, 국민들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진정한 보수주의자라면, 사회의 안전을 해치는 고대영을 KBS 사장 자리에서부터 내쫓는데 앞장서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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