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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김남희 러브스토리

 

 

탤런트 방은희의 이혼과 재혼을 살펴보면, 그녀의 행복과 불행에 그녀의 실제 성격이 밀접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의 발전 속도는 빠른데, 사람들의 의식과 사회 제도는 여전히 멈춰진 것이 많이 안타깝네요.

 

방은희 남편 김남희와 결혼사진, (오른쪽 사진은 아들)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방은희(본명 방민서)는 1967년 12월 1일 태어났습니다.
(방은희 나이) 48살
(방은희 학력 학벌)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서울예대)
(방은희 프로필 및 경력) 1988년 영화 '사랑의 낙서'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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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화 장군의 아들, 은마는 오지 않는다, 넘버3, 경축 우리 사랑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 열애, 꽃보다 아름다워, 부모님 전상서, 연애결혼, 공부의 신, 인생은 아름다워, 태양의 신부, 무자식 상팔자, 수상한 가정부 등에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에 전남편 성완경과 결혼했는데, 당시 한달만에 결혼식을 올려서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방은희 성우 성완경, 직업).
하지만 아들을 낳은 후인 2003년에 다시 이혼을 하게 되었죠(방은희 자녀, 자식).

 

 

방은희: "전에는 이혼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이혼이 인생의 오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혼을 했기 때문에 더 괜찮은 연기자, 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은희: "2003년 5월에 이혼을 하긴 했지만 그 전부터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아니, 결혼을 하는 순간부터 갈등이 있었다고 해야겠죠. 계속해서 갈등이 곪다가 결국 터진 거예요. 저는 끝까지 헤어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방은희: "(남편에게) 그렇게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도 가방을 싸들고 나가버리더군요. 방송에 나가 속으로는 울면서도 겉으로는 ‘저희 행복해요’ 하고 말하면서까지 가정을 지키려고 했는데, 결국 파경에 이르니까 부모님께 죄송하고 동생에게 미안하고, 사람들에게 할 말이 없고…."

 

방은희 이혼사유(이혼이유)가 성격차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에 방은희는 좀더 자세한 이혼사유를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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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하는 일이 잘 안되는 남편에게 ‘잘될 거야’ 하며 위로도 해보았지만 반응은 냉랭하더군요. 그러던 지난 3월, 제가 방송을 하는 사이 ‘숨이 막히고 답답해서 못 살겠다’며 짐을 싸서 집을 나갔어요.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가정이 원만하게 유지되려면 남편이 아내보다 잘돼야 하는 것 같아요. 아내가 능력이 있어 먹고사는 일이 해결된다고 해도 어디서든 문제는 발생하는 것 같아요."(방은희 이혼 심경 고백)

 

그리고 나중에야 자신의 빠른 결정(만난지 33일만에 결혼식을 올린 것)을 후회하네요.
방은희: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 성급했던 판단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제가 한 선택이니까 그 선택에 책임을 지려고 했어요. 그래서 이혼도장을 안 찍어주려고 했고요. 그런데 짐을 싸서 나가서 이혼을 요구하는데 버틸 도리가 없더군요."

 

방은희: "짧은 연애기간이었지만 서로 맞춰가며 건강하게 잘 살 줄 알았어요. 결혼 초엔 ‘우리에게 절대 이혼은 없다’고 약속을 했죠. 그러던 사람이 이혼을 하자고 사정을 하더군요."

 

방은희의 입장만 대변한 말이지만, 그래도 대체적인 윤곽은 그려지네요.
게다가 나중에 방은희는 두번째 남편 김민희와 살게 되면서 자신의 성격을 털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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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내 마음이 어떤 날엔 마음에 햇볕이 쨍쨍하다가 또 어떤 날엔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연기자는 대체로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은데, 방은희 역시 그런 것 같네요.

 

방은희: "제가 생각해도 심하다 싶을 정도로 김 대표(김민희 대표)한테 짜증을 부릴 때가 있어요. 철이 없고 열여덟 소녀 같은 면이 있어서 어쩔 수 없죠. 이런 제 모습에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미리 얘기를 해뒀어요. 내가 힘들어할 때는 당신이 싫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내가 내 마음과 싸우느라 그러는 거라고요. 다행히 김 대표는 저보다 제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사람이에요."

 

아마 이런 부분이 성완경과 부딪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답답한 성완경은 짐을 싸서 집을 나갔고, 이혼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던 방은희 역시 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었겠죠.

 

 

이렇게 불행한 시기를 겪었던 방은희는 좀 더 진화한 방법으로 현재의 배우자와 재혼하게 됩니다(김남희 직업, 기획사 대표,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소속사인 NH미디어의 대표이며, 가수 임창정, UN, 파란 등을 발굴했던 음반 제작자).
(김남희 나이는 방은희보다 3살 연상, 고향은 전남 신안)

 

방은희: "(현재의 남편과) 드라마 제작미팅에서 만났어요. 해외로 출장갔다 돌아온다는 사장을 3시간 기다렸는데 나와 대화한지 3초만에 가버리더군요. 그런데 그 모습도 귀여워보였어요."

 

방은희: "첫 만남 이후 남편이 주변 사람들에세 내 근황에 대해 묻고 다녔어요. 그래서 '사장님 나 좋아하냐'고 물었더니 말을 더듬더군요."

 

방은희: "당시 남편이 시골에 팔순이 된 노모가 계시는데 내게 가짜 애인을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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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은희에게도 김남희에 대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방은희: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죠. ‘드라마 배역을 따려면 부탁을 들어줘야 하나?’ ‘저 남자 진짜 나한테 딴맘이 있나?’ 하고요. 저 역시 김 대표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약속 장소에는 50% 여자친구 자격으로 나갔어요. 그런데 어머님과 큰시누이 내외를 보는 순간 ‘장난이 아니구나’ 싶었죠."

 

아마 분위기가 아주 진지했기에, 방은희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 같습니다. 다음날 방은희가 김민희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방은희: "나 좋아하죠?"
김민희: "은희씨는 나 안 좋아해요?"
방은희: "뭐… 나도 좋긴 하지만, 제작사 사장님이 배우한테 이러면 안 되죠."

 

결국 둘은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합니다. 한달만에 바로 동거에 들어갔죠.
방은희: "(현재의 남편과) 보자마자 한 달 후부터 바로 살아버렸어요."

 

방은희와 남편 김남희, 아들까지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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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희: "솔직히 저는 결혼에 자신이 없었어요. 처음 김 대표가 결혼 얘기를 꺼냈을 때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으니 기다려 달라고 했죠. 그러자 김 대표가 ‘우리는 나이도 있고 서로 재다 보면 못 만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지 말고 나를 믿고 만나자’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아무 말도 못했어요. 남자의 진심이 느껴졌고, 이 사람은 왠지 믿어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김민희 역시 재혼이었고 또 방은희의 아들과 방은희에게 무척 잘해줍니다.
방은희: "김 대표 역시 아이에게 진심으로 대하는게 느껴졌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게 뭔지, 어떻게 해주는 게 잘해주는 것인지 등 아빠로서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였어요. 자신이 직접 나서 아이의 성을 자신의 성으로 바꾸기도 했고요.
아이한테 잘하는 모습을 보면 더 이상 뭘 바랄까 싶었어요."


현재 방은희는 김민희와 아들과 함께 잘 살고 있습니다.
만난지 한달만에 동거에 들어간 것은 전남편의 결혼식과 비슷해보이지만, 2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동거만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과 두번째는 방은희의 기준으로 보면 김민희는 전남편과 확실히 다른 존재였다는 점이죠.

방은희: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가정이 원만하게 유지되려면 남편이 아내보다 잘돼야 하는 것 같아요."


 

어쨌든 방은희의 개인적인 견해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살펴볼 2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방은희: "이혼 후에 더 긍정적이고 낙천적이 된 것 같아요. 사고의 폭도 훨씬 넓어졌고요. 마음고생이 끝나서인지 다들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요. 아침드라마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가 끝날 무렵 나문희 선배가 그러더군요. 남들이 보면 성형수술한 줄 알겠다고. 드라마를 처음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얼굴이 전혀 다르다는 거예요. 얼굴에서 그늘이 사라졌다고요."

 

방은희: "전에는 이혼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생각했지만 이젠 이혼이 인생의 오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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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방은희의 말처럼, 더이상 이혼은 흠이 아닙니다.
서로의 성격을 잘못 알았고, 그런 성격차이때문에 이혼하는 경우에 꼭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으니까요.

 

다만 이혼은 여전히 개인에게 큰 불행이고,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죠.
본인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더욱더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자꾸 높아지는 이혼율을 낮추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현재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는 빠른데, 부부 관계에 대한 사회 제도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방은희와 김민희의 경우는 둘 다 상처가 있었기에,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이 더 컸습니다. 만약 과거에도 이런 마음가짐이었다면, 중간에 그런 불행을 겪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특히 방은희의 경우 첫번째 결혼 기간 3년동안 두 사람의 다툼은 계속되었고, 결국 참다못한 성완경이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만약 현명한 카운셀러가 두 사람의 불화를 조기에 차단하고, 서로의 성격 차이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갖도록 도움을 주었다면 어땠을까요.

 

현재 부부 카운셀러가 있기는 하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거나 너무 심각해진 다음에 이용하기 때문에 별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혼부부나 권태기의 부부가 정기적으로 부부관계를 상담받는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이혼율을 낮추고,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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